tiktok_@millsaj0
도착해 있어야 할 택배가 사라져 CCTV를 돌려본 주인이 있습니다. 사라진 택배의 행방을 찾기 위해 CCTV를 보던 도중 생각지 못한 도둑 정체에 주인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는데요.
집주인은 도착했어야 할 간식 택배가 마당에 놓여져 있지 않고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는 어리둥절했습니다. 누군가 훔쳐 갔다고 판단한 그는 도둑이 누군지 찾아내기로 결심합니다.
마당쪽을 향해 설치된 CCTV 화면을 돌려보면서 확인하던 집주인은 순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죠. 자신의 간식 택배 상자를 훔쳐간 범인은 강아지였기 때문입니다.
정말 신기하게 다른 택배 상자는 전혀 건드리지 않고 간식이 들어 있는 택배만 찾아서 훔쳐갔다는 것. 당시 강아지가 택배를 훔쳐가는 모습이 담긴 CCTV는 틱톡 등 SNS를 통해 공개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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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강아지는 아주 능숙하게 택배 상자를 입에 물고서는 현장을 떠났습니다. 영상은 곧바로 SNS상에 확산됐고 댓글에는 이웃에 사는 강아지인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확인해보니 이웃집 강아지는 울타리가 부러져 있는 것을 보고 마당을 탈출, 길을 지나가다가 집마당에 있는 간식 택배 상자를 보고 훔쳐 먹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을을 배회한 강아지는 다른 주민이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알려줘 집으로 데려왔다는 것. 그리고 언제 간식을 훔쳐먹었냐는 듯이 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하네요.
자신의 강아지가 이웃집 간식 택배를 훔쳐 먹었다는 걸 알게 된 주인은 머쓱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사고는 강아지가 저지르고 주인만 당혹해야만 한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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