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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남편을 떠나보내고 오랜 기간 동안 혼자 지내고 있던 아내가 있습니다. 아내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라면 강아지 뿐이었죠.
아내는 힘들때나 기쁠때나 강아지와 함께 서로에게 의지하며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평소 몸이 좋지 않았던 아내는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죠.
위급한 상황을 감지한 강아지는 목이 터져라 짖어 대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다음날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아내.
강아지는 주인이 죽은 줄도 모르고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집에서 홀로 남아있었는데요. 달칵하는 소리가 들리자 주인의 품에 안기려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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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