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고 늙었다는 이유로 비 내리던 날 처참하게 버림 받은 유기견에게 생긴 '놀라운 기적'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08 10:22

애니멀플래닛RSPCA


나이 많고 늘었다는 이유만으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크리스마스 전날 주인에게 처참하게 버림 받은 어느 한 유기견이 있어 가슴 아프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버림 받은 유기견 푸딩(Pudding)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죠.


데번셔주 엑서터 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혼자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던 유기견 푸딩은 동물보호단체 영국 동물학대예방왕립협회(RSPCA) 도움을 받아 구조가 된 아이라고 합니다.


처음 구조됐을 당시 몸이 묶여져 있는 탓에 유기견 푸딩은 비를 피하지 못하고 흠뻑 젖어야만 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오랫동안 방치됐는지 녀석의 털들은 꼬질꼬질한 상태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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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곳곳에 구더기가 들끓었고 발톱도 관리가 되어 있지 않아 위생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동물병원에 옮겨진 유기견 푸딩은 입원 치료 받으며 조금씩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는데요.


다른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다가 지금의 집사에게 입양 간 유기견 푸딩은 구조 했을 당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정말 몰라보게 다른 강아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같은 강아지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유기견 푸딩이는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았으며 꼬질꼬질하게 자라 있던 털들도 말끔하게 미용해 숨어 있던 미모를 드러낸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랑과 관심이 불러온 기적이 아닐까 싶은데요. 주인에게 버림 받았다가 새 가족 품에 입양돼 다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된 녀석. 부디 오래 오래 행복하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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