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따르던 주인이 세상 떠난 뒤 '슬픔'에 잠긴 강아지는 살아생전 쓰던 침대 위에 누워서…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09 17:22

애니멀플래닛weibo


그동안 세상의 전부인 줄로만 알았던 주인이 자신만 덩그러니 두고 세상을 떠나자 슬픔에 잠겨 있는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중국 허베이성 싱타이시에서는 한 남자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두고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있었는데요.


가족들은 장례를 치뤘습니다. 갑작스러운 남자의 죽음에 가족들은 모두 슬픔에 잠겨 있었죠. 그중에서도 특히 강아지는 나라를 잃은 듯 하루 하루 비실거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루는 강아지가 무엇을 하는지 본 가족들은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아지가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침대는 바로 주인이 세상 떠나기 전, 살아생전 사용하던 침대였습니다. 강아지는 침대 위에서 얼굴을 비비고 또 비비며 세상 떠난 주인을 그리워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weibo


급기야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본 가족들은 서둘러 화장지를 꺼내 강아지의 눈물을 닦아줬다고 합니다.


세상 전부나 마찬가지였던 주인을 다시 만날 수 없다는 현실에 슬펐는지 그렇게 침대 위에서 슬픔에 잠긴 강아지 모습을 보니 마음이 미어집니다.


이래서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고 부르나 봅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얼마나 보고 싶고 그리웠으며 이렇게 한 것일까요.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에게 "왜 자꾸 울어"라며 다독여줬지만 좀처럼 눈물을 멈추지 않는 강아지.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 전부", "어서 빨리 슬픔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등의 위로 말을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weibo


@inkunming 狗狗知道,这个世界上最爱它的那个人,永远的离开它了...... #狗狗 #感动 ♬ original sound - InKunming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