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워 평소보다 보일러 세게 틀어놓았는데 더웠는지 강아지가 실제 보인 의외의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14 08:38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기온이 떨어져서 날씨가 춥자 보일러를 세게 틀어 놓고 잠들었을 때의 일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옆에 있어야 할 강아지가 보이지 않았죠.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 앉았던 집사는 새벽에 불을 켜고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는데요. 다름 아니라 돌연 사라진 강아지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한참 집안을 뒤지던 끝에 잠시후 집사는 생각지 못한 의외의 장소에 누워 있는 강아지를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릴 수 있었죠.


강아지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던 것일까요. 강아지가 발견된 곳은 뜻밖에도 현관문 신발장이었습니다. 신발장에서 누워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추워서 보일러 틀었더니 강아지 사라짐'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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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현관문쪽 신발장 바닥에 발라당 드러누워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신발장에 누워 있던 강아지는 자신을 발견한 집사를 보고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고 있었죠.


평소 집사 옆에서만 잠을 자던 강아지. 그런데 이날은 날씨가 너무 춥고 집안도 추워서 보일러를 세게 틀어놓았다고 합니다.


보일러를 평소보다 세게 틀어놓고 잠이 들었다는 집사. 그렇게 자다가 옆에 있어야 할 강아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간 너무도 놀란 집사는 어둠 캄캄한 새벽에 사라진 강아지를 찾기 시작했던 것. 집안을 뒤져서 찾고 있는데 신발장에 누워 있는 강아지였는데요.


강아지는 집사가 놀랐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어요?"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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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보일러를 평소보다 세게 틀어놓았다보니 더웠던 강아지가 시원한 곳을 찾아 대피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신발장 쪽에는 바닥이 타일이었고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집 바닥보다는 시원해 강아지가 신발장에 누워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누리꾼들은 "덥나보네. 진짜 귀여워", "더워서 탈주", "더우면 현관문 앞이랑 화장실 들어가서 잠", "너 도대체 거기서 뭐하니?", "더운가봐요", "점 세개 찍어 놓은 거 같아요", "쳐다보는거 귀엽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죠.


집이 너무 더운 나머지 신발장으로 피난 간 강아지 사연. 그렇게 집사는 새벽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는 후문입니다.


옆에 강아지가 없어서 집사가 놀란 줄도 모르고 그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집사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강아지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정말 너무 귀엽네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