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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또 있을까요. 무슨 이유로 똥통에 빠져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나오지 못하고 서서히 죽어가던 새끼 강아지들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그 모습을 본 여성은 외면할 수가 없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중국 허베이성 장지아코우시 한 마을에서 길을 지나가던 한 여성이 낑낑 우는 새끼 강아지들의 울음 소리를 듣게 됩니다.
새끼 강아지 울음 소리가 자꾸 신경이 쓰였던 그녀는 화장실 정화조 앞에 멈췄는데요. 알고보니 정화조 안에 새끼 강아지들이 빠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
사진 속에는 온몸에 폐수, 배설물 등과 같은 오염물질에 오염돼 악취를 뿜어내고 있는 새끼 강아지들이 정화조에 빠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다 못한 여성은 새끼 강아지들을 살려야 되겠다는 생각에 비닐을 구해와서는 코를 꾹 막고 정화조에 빠진 새끼 강아지들 구조에 나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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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갇혀있는 탓에 다른 새끼 강아지는 이미 죽은 뒤였습니다. 또 다른 새끼 강아지는 매우 힘들어 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새끼를 살린 여성은 씻긴 다음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하는데요. 병원에서 치료를 무사히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새끼 강아지.
이후 현재 구조한 여성이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한 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녀석을 키우기로 결심한 것이었습니다.
만약 여성이 새끼 강아지들의 울음소리를 듣고도 그냥 외면하고 지나쳤었다고 한다면 똥통에 빠져 있던 새끼 강아지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새끼 강아지를 구조한 여성에게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아낌없이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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