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충격 때문에 '으르렁' 이빨 보이며 경계하던 유기견이 잠시후 보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24 09:10

애니멀플래닛tiktok_@theanimal_protector904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유난히 강한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충격과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한 탓에 생긴 경계심으로 보여집니다.


유기견은 남자를 보자 온몸에 힘을 힘껏 주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면서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유기견은 '으르렁' 짖고 또 물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유기견에게 있어 경계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경계하고 또 이빨을 드러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경계하고 또 경계하는 것이 유기견에게 있어 살아가기 위한 생존 수단인 것. 제이(Jay)라는 이름을 가진 한 누리꾼이 있습니다.


평소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가 자원봉사를 자주 하는 그는 자신이 겪은 일을 촬영해서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도대체 왜 이 영상이 화제를 모았는지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theanimal_protector904


영상 속에는 제이를 보고 경계하면서 짖고 또 물려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던 유기견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잠시후 유기견은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쓰담쓰담 손길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죠.


유기견은 누구든지 자신에게 다가오면 공격적으로 행동을 보이는 탓에 한쪽 가드레일에는 '주의'라는 단어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물론 제이는 닫히지 않은 가드레일 밖에 편안이 앉아 가만히 있을 뿐이었죠. 그러자 유기견은 으르렁 짖으며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유기견이 진정되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기로 했는데요. 유기견 스스로 자신을 신뢰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잠시후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유기견이 서서히 경계를 늦추고 가드레일 밖으로 걸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tiktok_@theanimal_protector904


언제 그랬냐는 듯이 유기견은 짖는 것을 멈추고 손을 내밀어서 쓰다듬어주는 그의 손길을 차분이 받을 뿐이었습니다. 경계심을 푼 것.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죽기 살기로 짖고 공격할 것처럼 행동하던 유기견은 영락없는 애교쟁이가 되어 그에게 만져달라고 애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한 일은 그저 유기견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 유기견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모든 강아지가 원하는 것은 사랑과 인내심, 이해심 그리고 안정감이었던 것. 그동안 유기견이 원했던 것은 자신을 알아봐주고 사랑해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닫혀 있던 유기견의 마음은 누그러졌고 마음의 문을 열어줬는데요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한 광경", "마음의 문을 열어주니 달라지네요", "정말 신기하고 감동적", "참으로 많이 반성하게 되는 영상"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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