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누가 예뻐하고 사랑하는지 동물들은 과연 알고 있을까. 여기 아빠가 좋은지 무릎을 베개 삼아 누워서 잠든 소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조아르 베르게(Joar Berge)라는 이름을 가진 한 누리꾼은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소가 무릎에 누워 잠든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요.
소는 자신을 돌보고 챙겨주는 아빠가 좋은지 무릎에 기대어 눕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 아주 자연스럽게 기대어 눕는 녀석.
잠시후 소는 아빠의 손길에 기분이 좋았는지 두 눈을 지그시 감았고 그대로 잠든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빠의 품이 포근하고 좋았던 모양입니다. 아빠도 그런 소를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정성스레 손으로 쓰담쓰담해줬는데요.
이처럼 소도 누가 자기를 사랑하고 아껴주는지 알고 있듯 동물들은 누가 자기를 사랑하고 예뻐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록 말을 못할 뿐 그 누구보다도 자기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아는 동물들. 이 영상이 가슴 훈훈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보기만 해도 훈훈함", "이 조합을 어떻게 하면 좋나요", "정말 사랑스러운 투샷"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oustache_farmer ❤️ #farmanimalsanctuary #rescueanimals #sanctuary #rescuecow #veganfortheanimals ♬ Disfruto - Carla Morrison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