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에 올려져 있는 고양이 사료 훔쳐 먹으려고 겁도 없이 '폴짝' 뛰어 올라간 대형견의 결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31 11:13

애니멀플래닛DogTime


사실 고양이들은 강아지와 달리 높은 곳을 잘 뛰어서 올라가고 또 좋아하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합니다.


반면 강아지 경우는 고양이와 신체적 조건이 다르다보니 높은 곳을 뛰어 올라가기란 쉽지 않은데요.


여기 무슨 영문인지 의자 손잡이를 밟고 식탁에 올라간 대형견이 있습니다. 도대체 왜 대형견은 고양이라도 되는 것 마냥 식탁 위에 올라간 것일까.


알고보니 식탁 위에 올려져 있는 고양이 사료를 훔쳐 먹으려고 겁도 없이 무작정 뛰어서 올라온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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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대형견은 혼자 힘으로 식탁 위에 올라왔던 것처럼 무사히 내려갈 수 있을까요. 생각지 못한 대형견의 행동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겁도 없이 식탁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식탁 옆에 놓여진 의자 손잡이를 밟고서 뛰어 올라갔던 것.


이유는 식탁에 놓여져 있는 고양이 사료를 훔쳐 먹으려고 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문제는 식탁 위에서 어떻게 내려와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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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골든 리트리버는 어떻게 해서 내려갈 수 있는지 모른다는 듯 멘붕에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가 밑에서 강아지를 쳐다보기도 했죠.


고양이 눈빛은 "도대체 왜 저러나. 혼자 내려올 수 있어서 올라간 것인가"라고 물어보는 듯 보였는데요. 과연 골든 리트리버는 혼자 힘으로 잘 내려올 수 있을까.


이후 집사의 도움을 받아 식탁에서 내려왔는지 아니면 혼자 힘으로 의자 손잡이를 밟고 내려왔는지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왜 저러는건지", "문제는 고양이 사료 한입도 안 먹었다는거", "왜 올라간거야", "용감한건지 바보인지", "못 말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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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