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하게 쌓여 있는 눈밭 위에 말이 '털썩' 쓰러져 있길래 서둘러 달려가 상태 확인해봤더니…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01 18:20

애니멀플래닛


추운 날씨 때문에 폭설이 내렸는지 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인 눈밭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눈밭에 말 한마리가 털썩 쓰러져 있었는데요.


말에게 혹시나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닌가 싶어 걱정됐던 여성은 서둘러 달려갔고 잠시후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는 수북하게 쌓여 있는 눈밭 위에 쓰러져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미국 미시간주 윌리엄스턴에 위치한 한 목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말은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눈밭 위에 누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말은 마치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있는 것 마냥 옆으로 드러누워서는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요.


처음에 혹시 말이 죽은 것은 아닌지, 어디가 다친 것은 아닌지 걱정됐던 여성은 서둘러 달려가 말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여성은 말에게 "움직일 수 없게 된 거야??",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이지??", "너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니??"라고 말을 걸었죠.


반면 말은 눈밭에서 일어날 생각이 없는 듯 아무런 미동도 보이지 않았는데요. 안되겠다 싶었던 여성은 말의 다리에 밧줄을 감고 끌어당기기 시작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온몸의 힘을 다 쏟아부어 필사적으로 말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지만 말은 꼼짝도 하지 않았는데요.


잠시후 여성의 힘에 이끌려 말은 제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아무리 봐도 골절 등의 부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눈밭이 푹신하고 좋아서 옆으로 드러누워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도대체 왜 이러고 있었는지는 말 밖에 모른다는 것.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밭에 누워 있는 말이 자신보다 덩치가 몇 배나 큰데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일으켜 세운 여성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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