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장난기가 발동한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고양이가 싸놓은 화장실을 삽으로 열심히 파헤치더니 무언가를 채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다름 아니라 고양이가 싼 맛동산이었는데요. 집사는 큼지막한 맛동한을 채취하더니 이내 그대로 자신의 입에 집어넣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가 보는 눈앞에서, 그것도 자신이 싼 맛동산을 아무렇지 않게 먹는 집사를 본 고양이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달아났는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한 집사는 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맛동산, 그러니깐 똥을 먹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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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고양이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서 식재료를 공수한 다음 고양이 모래와 배설물 모양의 디저트를 만들기 시작했죠.
밀가루와 오레오 초코 비스킷을 잘게 부수고 계란을 섞어서 반죽한 것으로 모래와 맛동산을 만든 집사인데요. 정말 감쪽 같이 않습니까.
이후 고양이 화장실에 채워놓은 집사는 아무렇지 않게 고양이 보는 앞에서 삽으로 맛동산을 채취한 뒤 먹기 시작했습니다.
오로지 고양이를 속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집사의 장난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아래 영상을 통해 현장 직접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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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planetkr 화장실 모래 판 다음 재취한 '맛동산' 한입에 꿀꺽 삼켜서 먹는 집사 본 고양이의 리얼 반응
♬ 오리지널 사운드 - animalplanet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