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田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엄마가 자기처럼 볼주머니가 있는 줄 알았는지 머리부터 다짜고짜 집어넣는 다람쥐의 돌발 행동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다람쥐를 키우는 집사에 따르면 다람쥐가 갑자기 입을 향해 머리를 집어 넣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엄마는 입을 조심스레 벌려줬는데요.
엄마 입안에 쏘옥 들어가더니 다람쥐는 무언가를 애타게 찾는다는 듯이 곳곳을 샅샅히 뒤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前田
볼주머니에다 먹을 것을 보관해두는 자신처럼 혹시 엄마도 볼주머니에다 간식 등을 보관해놓지 않았는지 확인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한참동안 안을 살피던 다람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엄마 무릎에 착지하고는 유유히 자기 볼일을 봤다는 후문입니다.
엄마 입안에 머리를 집어넣고 샅샅히 뒤지는 다람쥐의 모습 정말 엉뚱하면서도 귀엽지 않습니까. 보면 볼수록 신기한 광경입니다.
前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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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