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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볼일을 봤으면서 이상하게 자꾸 물을 내리지 않은 룸메이트 때문에 단단히 화난 어느 한 집사가 있습니다.
반대로 룸메이트는 집사가 화장실 볼일을 보고 변기물을 내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티격태격 싸웠죠.
서로가 변기물을 내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 그러던 어느날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졌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도 물을 내리지 않고 사라진 범인은 다름 아니라 한집에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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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켠에 고양이 전용 화장실을 만들어 줬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화장실 변기에서 볼일을 보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한 집사는 며칠 전부터 이상하게 볼일을 보고도 물을 내리지 않아 사용 흔적이 역력한 변기를 보고 단단히 화가 났죠.
아무래도 같이 사는 룸메이트가 한 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룸메이트는 집사가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둘은 자주 부딪치고는 했는데요.
하루는 집사가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양치질하는 도중 고양이가 화장실에 들어와서 변기에 자리잡고 앉더니 이내 볼일을 보는 광경을 목격한 것.
잠시후 고양이는 볼일을 다 봤는지 그대로 변기에서 내려갔고 그제서야 변기물을 내리지 않은 범인이 고양이였음을 알게 됩니다.
그 이후로도 고양이가 자주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보는 모습을 보게 된 집사와 룸메이트는 화해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궁금한 점. 고양이는 도대체 왜 자기 화장실을 놔두고 집사와 룸메이트가 사용하는 화장실 변기를 사용하는 것일까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인데요. 자기 화장실 모래가 너무 더러워서 변기를 사용했던 것은 아닐까 추측만 무성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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