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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등교 시키려고 가던 길에 도로 한복판에 유기견들이 모여 있는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있습니다. 잠시후 여성은 유기견들 모습에 눈물을 쏟아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유기견들은 왜 위험하게 차량들이 지나다니는 도로 위 한복판에 몰려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차량에 치여 죽은 친구를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중국 장쑤성 난퉁시의 한 도로에서는 차량에 치여 죽은 친구를 지키기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는 유기견들 모습이 목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이를 등교 시키려고 가던 길이었던 한 아이 엄마는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유기견을 보게 됩니다.
아무래도 달리는 차량에 치여 죽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도로에 쓰러져 있는 유기견 옆에는 다른 유기견들이 몰려와 앉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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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죽자 지키기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였죠. 죽은 친구 옆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기견들의 표정은 애도하는 것처럼 슬프고 외로워 보였다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유기견 4마리가 죽은 친구 옆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들이 많아지자 2마리는 도로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은 2마리는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다고 하는데요. 싸늘하게 죽은 친구의 모습을 본 유기견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친구의 죽음을 그 누구보다 슬퍼하고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는 유기견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눈시울을 붉혔죠.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가슴 아픕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정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네요", "도와줄 사람은 없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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