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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자칫 잘못하면 냉장고에 갇혀서 꼼짝없이 나오지 못할 뻔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중국 지린시에 사는 한 집사는 며칠 전 음식을 꺼내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의 일입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음식을 꺼내고 있던 그 순간 뜻밖의 일이 벌어졌죠.
다름 아니라 한집에 같이 사는 고양이가 냉장고 문을 여는 찰나의 순간 그 틈을 노려서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집사는 음식을 꺼내고 그대로 냉장고 문을 닫았습니다. 고양이가 냉장고에 들어간 사실을 전혀 눈치 차리지 못한 채로 말이죠.
그렇게 고양이는 그대로 냉장고에 갇혀 버렸는데요. 30분이라는 시간이 흘렀을까. 집사는 다시 식탁 주변에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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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그 순간 냉장고에서 "야옹"거리는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던 집사는 서둘러 냉장고 문을 열었고 그제서야 고양이는 냉장고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물론 냉장고 문이 열리는 순간 화들짝 놀란 고양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1초간 멈췄다가 냉장고 문이 열렸음을 인지하고 잽싸게 뛰쳐 나왔다고 하는데요.
만약에 집사가 식탁에서 핸드폰을 하지 않았다면 냉장고 속에 갇힌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까. 나중에 어떻게 나오려고 고양이는 냉장고에 들어간 것일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보통 아니네요", "고양이 그 순간에 들어갈 생각을 했다니", "오늘도 조용할 날이 없는 고양이", "갇히지 않아서 다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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