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kaneki3milk
평소 케이지에서 생활을 하는 토끼가 있습니다. 문이 열렸길래 잠깐 집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려는 생각으로 밖에 나온 토끼는 잠시후 뜻밖의 일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대놓고 자신의 눈앞에서 케이지를 곰돌이 푸 인형한테 빼앗긴 것이 아니겠습니까. 과연 토끼는 어떻게 자신의 집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토끼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잠깐 산책하러 나왔다가 순식간에 돌아갈 집을 잃은(?) 토끼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토끼는 문이 열린 케이지 밖으로 나왔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곰돌이 푸 인형을 가지고 놀던 딸 아이가 토끼가 없는 케이지를 보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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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는 곰돌이 푸 인형에게 집을 선물해주고 싶었는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인형을 들고 케이지 앞에 앉더니 토끼기 집을 비운 케이지에 인형을 집어 넣기 시작했습니다.
케이지 입구가 다행히 커서 곰돌이 푸 인형이 들어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요. 딸 아이는 어렵지 않게 인형을 토끼 케이지 안에 집어 넣는데 성공합니다.
잠깐 집밖을 나온 사이 자신의 집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린 토끼는 고개를 돌려 이 모습을 지켜봤는데요. 토끼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토끼 케이지 안에 자신의 인형을 집어 넣는데 성공한 딸 아이는 자리에 일어나서 현장을 떠나려고 하자 토끼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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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기 집 돌려달라며 따지려고 따라간 것은 아닐까요. 보면 볼수록 묘하게 너무 귀여워서 보게 되는 현장입니다.
의도하지 않게 곰돌이 푸 인형한테 자기 집을 빼앗겨 버린 토끼 그리고 토끼 집을 차지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은 딸 아이의 일상인데요.
어쩌면 토끼도 어린 딸의 행동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딸 아이는 토끼와 함께 꽁냥꽁냥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끼 어리둥절하는 듯", "고개 돌려 보는 모습 귀엽네",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이 조합 찬성입니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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ケージにプーさんを入れられ
— うさぎと暮らしと。 (@kaneki3milk) February 25, 2023
帰るに帰れないうさぎ pic.twitter.com/Y6jNmwEn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