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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막상 그러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행동으로 옮기기란 매우 어려운 일인데요.
여기 운하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 강아지를 외면하지 않고 구조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서서 힘을 모으는 학생들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맨체스터 교외 운하를 따라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이던 여성은 생각지 못한 일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산책 중이던 강아지가 실수로 그만 운하에 빠져 버린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혼자 힘으로 강아지를 구조할 수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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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던 여성은 필사적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때마침 학생들 무리가 길을 지나가고 있었고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의 다급함에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서둘러 달려가서 어떤 방법으로 강아지를 구조할지 서로 이야기를 나눈 다음 서둘러 강아지 구조 작업을 벌였는데요.
주변에 마땅한 장비가 없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한 사람이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운하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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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내려가면 다른 사람들이 이를 붙잡아서 강아지를 끌어 올리도록 힘을 보태기로 한 것. 학생들은 서로 힘을 보태며 강아지를 무사히 운하 밖으로 구조하는데 성공했죠.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을 서로 힘을 보태고 도운 끝에 강아지를 구조하는데 성공한 학생들인데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힘을 보탠 것이었습니다.
서로 힘을 모아 운하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한마디로 말해 감동 그 자체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멋있어요", "이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한가 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멋진 학생들이네요" 등의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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