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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서 상어 한마리가 입을 크게 벌린 채로 작은 물고기 뒤를 바짝 따라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누가 봐도 상어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어의 반전 행동에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든 것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일러스트레이터는 쿤밍에 있는 수족관에 놀러갔다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죠.
거대한 수족관에서 상어 한마리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었는데 작은 물고기 뒤를 바짝 뒤따라다니며 헤엄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상어는 입을 크게 벌린 채로 헤엄치고 있었죠. 언제든지 작은 물고기를 꿀꺽하고 한입에 집어 삼킬 것만 같았습니다.
현장에서 광경을 목격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상어가 작은 물고기를 먹을 거라면서 입을 모아 말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상어는 바다에서 소문난 포식자이기 때문이었죠.
상어는 계속해서 눈앞에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을 듯이 입을 크게 벌리며 따라다녔는데요. 상어는 끝까지 작은 물고기의 털 하나 까닥 건들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왜 상어는 입을 벌린 채 작은 물고기 뒤를 따라다닌 것일까요. 정말 이해가 될 수 없는 상어의 행동.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상어 왜 이러지", "그냥 괴롭히려고 하는 건가", "혹시 상어 가짜 아닌가요?", "상어 복장한 인간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핫하자 영상을 찍어 올린 일러스트레이터는 영상 속의 상어는 진짜 살아있는 상어가 맞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더더욱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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