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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고 또 잔혹할 수 있을까요. 화살이 목 뒤에서 가슴쪽으로 관통한 채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강아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광둥성 푸닝의 한 거리에는 화살이 몸을 관통한 상태로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강아지가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화살은 강아지의 목 뒤에서 가슴을 관통한 상태였습니다. 한눈에 봐도 충격 그 자체였는데요.
강아지는 불편한 듯 힘겹게 걸어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죠. 몸에 화살이 관통한 강아지를 발견한 시민들은 서둘러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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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강아지는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고 곧바로 화살 제고를 하기 위한 수술에 들어갔는데요.
검사 결과 화살은 심장에서 불과 0.75cm 떨어져 있는 곳을 지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이었죠.
동물병원 측은 강아지 수술을 하기 위해 서둘러 퇴근한 직원들을 불러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 수술에는 수의사 2명과 조수 1명이 투입됐습니다.
늦은 시간에 강아지가 구조된 탓에 수술은 새벽까지 이어졌는데요. 수술을 통해 확인해보니 화살은 강아지의 폐를 지나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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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강아지의 혈압과 심박수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72시간 관찰이 필요로 한 상황.
동물병원 천(陳) 수의사는 "화살이 몸을 관통해 있던 강아지는 꼼짝도 하지 않고 온몸을 떨고 있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룻밤 잠을 못 자고 강아지를 지켜봐야만 했습니다"라며 "이 강아지는 유기견일 것으로 보이며 나중에 찾는 사람이 없다면 직접 키울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당국은 강아지의 몸에 있는 활살이 관통해 있다는 점에서 화살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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