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 pixabay
기쁠 때나 슬플 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항상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존재를 가리켜 우리는 보통 '친구'라고 말하고는 합니다.
'친구'라는 단어는 단순히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국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동물 친구 강아지에게도 적용되는 말이죠.
3월 23일 오늘은 우리들의 오랜 친구 강아지들을 위한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 입니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미국 반려생활 전문가 콜린 페이지(Collen Paige)가 제안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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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하는 삶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 있지만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유기견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된 날인데요.
쉽게 말해 '국제 강아지의 날'은 유기견 보호와 입양을 장려하는 의미가 담긴 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강아지는 우리들의 오래된 가족이자 친구, 그리고 절대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 되새기게 하는데요.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한 지금 이 순간도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냄새가 난다는 이유 등등으로 길거리에 내다버려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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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강아지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강아지를 물건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강아지는 절대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한편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서 기업들도 그 의미를 되짚고자 뜻 깊은 행사들을 열고 있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탕리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반려견 의류 라인을 론칭했습니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중 이벤트 대상 제품을 구매하면 공기청정기 판매수량의 1%에 해당하는 수량 만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유기견 보호시설과 유기견 입양 보호자에게 기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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