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신나게 뛰어노느라 바쁜데 한쪽 벤치에 숨어서 빤히 지켜보기만 하는 'ISFJ'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28 08:38

애니멀플래닛tiktok_@royle_0710


드넓은 공원에서 다른 강아지들은 자유를 만끽이라도 하는 듯 무리 지어서 신나게 뛰어 놀고 있는데 정작 어울리지 않고 멀리 거리를 두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신나게 뛰어놀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혼자 한쪽 벤치에 숨어 다른 강아지들을 지켜보기만 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로일(Royle)의 반전 매력이 웃음 짓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로일을 키우고 있는 집사는 다른 강아지들이 뛰어노는데 정작 뛰지 않고 다른 강아지들을 감시하는 강아지 로일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에는 한쪽 벤치 뒤에서 엉덩이를 깔고 앉더니 앞발은 벤치에 올려놓은 자세로 뛰어오는 다른 강아지를 쳐다보는 강아지 로일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엄근진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이후 집사가 자신을 찍고 있는 것을 깨달은 듯 고개를 돌리며 은은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royle_0710


카메라를 의식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로일의 모습이 마치 사람 아닌가 착각이 들게 할 정도였죠. 혹시 녀석의 MBTI가 순간 ISFJ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ISFJ는 방어자 혹은 보호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선호하는 유형이 강하다는 것.


여기에 감각이 잘 발달 되어 있고 스포트라이트 받는 것을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또한 가끔 외향적으로 오해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로일도 정작 집사 앞에서는 활발한 성격이라는 점에서 영락없이 ISFJ가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뭐야", "강아지들의 안전 지키는 감시 역인가봐요", "누구보다 조심스럽게 지켜보네요", "너무 귀여워서 웃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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