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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조금만이라도 움직이기 싫을 때는 나도 모르게 귀차니즘이 발동하고는 하는데요.
여기 귀찮음의 끝판왕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고양이가 어떻게 했길래 이토록 게으름의 절정을 보여줬다고 하는 것일까.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네발로 계단을 내려가기 너무 귀찮았던 고양이가 발까닥하지 않고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는 정말 신기하게도 계단을 내려올 때 발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꿈틀꿈틀 거리며 계단을 내려온 것.
'고양이 액체설'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고양이는 계단에서 철퍼덕 드러누운 채로 계단을 흐믈흐물하다시피 내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쉽게 흘러 흘러 내려오는 고양이 모습이 보이시나요. 네발로 걸어서 내려오는 것이 얼마나 귀찮았으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일까요.
보면 볼수록 이해가 되지 않는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방법입니다. 계단을 그것도 아주 잘 내려가는 고양이. 이게 진정한 고양이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공감", "나도 저렇게 귀찮을 때가 있는데", "너무 리얼하네요", "고양이 귀찮음 최고네", "웃음 빵 터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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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