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bo
보통 고양이들은 영역 의식이 강하다보니 아무리 같이 자란 고양이들이라고 하더라도 성격 차이로 인해 분쟁 발생을 피하기 위해 밥그릇, 물그릇을 따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 사연 속의 고양이들은 밥그릇 하나가지고 싸우기는 커녕 오히려 주거니 받거니 사이좋게 사료를 나눠 먹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상대방이 밥 한입 먹으면 앞발을 쭉 뻗어서 밥그릇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밥을 나눠 먹는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브리티시 쇼트헤어 고양이들이 서로 티격태격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사료를 나눠 먹는 모습이 올라왔죠.
이날 두 고양이들에게는 밥그릇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는데요. 배고팠는지 두 고양이들은 밥그릇에 얼굴을 파묻고 사료를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습니다.
weibo
잠시후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보통의 경우 서로 자기가 먼저 밥을 많이 먹겠다고 싸우기 마련인데 이 두 고양이는 오히려 서로 차분히 밥을 먹는 것이었는데요.
입안에 있던 밥을 다 먹으면 앞발을 뻗어서 밥그릇을 자기 앞으로 가져오는 방식으로 두 고양이는 사이좋게 밥을 나눠 먹고 있는 것이었죠.
둘다 자기가 더 먹겠다며 싸우지도, 화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서로 각자 밥그릇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밥을 먹는데 집중했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두 고양이들의 모습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실제로 이를 접한 누리꾼들 반응도 놀랐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죠.
누리꾼들은 "예의 바른 고양이들", "사이가 정말 좋네요", "나눠 먹을 줄 알다니 신기함", "고양이 왜 이러게 차분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wei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