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접는 폰 예상 컨셉트 이미지 / instagram_@atuos_user
스마트폰이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 중의 하나는 바로 애플이 참전할지 여부입니다.
실제로 애플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폴드'를 출시하면서 폴더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
반면 애플은 여전히 폴더블폰 출시에 이렇다 저렇다 할 팩트가 없고 추측만 무성한데요. 이런 가운데 애플이 접는 기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월 이용자가 스크린뿐만 아니라 기기의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반으로 접히는 아이폰 컨셉트 이미지 / instagram_@atuos_user
쉽게 말하자면 기기 측면을 터치해 카메라를 컨트롤하거나 손가락을 위아래 움직여 불륨을 조절하는 등의 기능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랩어라운드 스크린이 있는 폴더블폰이나 태블릿PC 도면도 포함됐습니다. 랩어라운드 스크린은 기기의 앞면과 뒷면을 모두 감싸는 형태로인 것.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기기에 '폴더블'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애플의 반으로 뚝딱 접히는 아이폰의 예상 이미지는 어떻게 되고 출시 예정일은 언제쯤으로 전망될까.
SNS상에서는 실제로 반으로 접히는 아이폰 예상 이미지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반으로 접히는 아이폰 예상 이미지 / instagram_@atuos_user
공개된 사진을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로 접히는 아이폰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무엇보다 애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로고와 함께 외관에 화면이 크게 자리잡혀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예상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로만 나오면 무조건 아이폰각", "존버한다". "삼성 떨고 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 애플의 폴더블 시장에 뛰어들 경우에는 폴더블에 대한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한편 삼성전자에게는 위협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 유저들이 가장 궁금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애플 폴더블폰의 출시일. 현재로서는 2024년 또는 2025년 전망으로 서로 엇갈립니다.
삼성 갤럭시Z 플립처럼 반으로 접힌 아이폰 / instagram_@atuos_user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시장분석기관 CSS 인사이트는 애플이 2024년 접히는 스크린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는데요.
반면 2025년쯤에 출시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분석은 올해 '아이폰15' 출시 이후 폴더블 아이폰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CCS 인사이트 소속 벤 우드(Ben Wood)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만드는 것은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볼 때 애플은 그런 트렌드를 피하고 아마도 폴더블 아이패드에 발을 담글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 폴더블 출시 예정일은 전문가마다 엇갈리는 상황 / instagram_@atuos_us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