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신으려고 집안 뒤져도 보이지 않아 어리둥절하던 그 사이 슬리퍼 훔쳐간 범인의 정체

BY 하명진 기자
2023.04.12 19:21

애니멀플래닛집사 슬리퍼 독차지하고 행복해 하는 강아지 표정 / twitter_@mori_menkoi


세상에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범인이 어디 또 있을까요. 집에서 평소 슬리퍼를 신던 집사는 어느날 자신의 슬리퍼가 보이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집안을 다 뒤지고 또 뒤져도 보이지 않는 슬리퍼. 분명히 벗어놓은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보이지 않아 어리둥절하던 찰나 뜻밖의 장소에서 슬리퍼를 찾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누군가 집사의 슬리퍼를 신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마치 자신의 슬리퍼라도 되는 것 마냥 말이죠.


생각지도 못한 슬리퍼의 범인은 다름 아니라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는 자기 슬리퍼라도 되는 것처럼 두 앞발로 신고서는 벗을 생각이 전혀 없는 눈치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어서 돌려주지 않겠니...?? / twitter_@mori_menkoi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슬리퍼를 훔쳐간 범인의 귀여운 정체를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가 키우는 강아지가 집사 슬리퍼를 신고서는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었죠. 네 그렇습니다. 신발 훔쳐간 범인이 바로 강아지였던 것.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한지 모른다는 눈치로 강아지는 그저 집사를 빤히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범인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여워요", "강아지 자기꺼라고 생각 하나 보네요", "너 거기서 뭐하니", "이게 강아지 매력인가요",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강아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귀여움으로 무장한 강아지 / twitter_@mori_menkoi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