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 / CEN_@fidana_d
몸이 불편한 탓에 이동하려면 오로지 휠체어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런 할아버지를 위해 조심스레 휠체어를 밀어주고 챙기는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를 위해서 정성껏 휠체어를 뒤에서 밀어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카자흐스탄 중남부 도시 타라즈(Taraz)의 한 도로에서는 뜻밖의 광경이 목격돼 화제를 불러 모았죠. 강아지가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는 현장이 목격된 것.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할아버지가 휠체어를 타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휠체어 그 뒤로 강아지가 조심스레 할아버지가 탄 휠체어를 밀고 있었는데요.
휠체어에 타고 있던 할아버지는 강아지의 주인으로 아나톨리 데르베네프(Anatoly Derbenev)라는 이름을 가진 할아버지라고 합니다.
할아버지를 위해 강아지가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는 모습 / CEN_@fidana_d
강아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할아버지가 타고 있는 휠체어를 조심스레 밀어서 할아버지가 힘들지 않게 했는데요.
휠체어를 미는 동안에 강아지는 놀랍게도 할아버지 앞에 장애물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면모를 보여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광경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할아버지가 이처럼 휠체어로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강아지 덕분이었죠.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 모습은 빠른 속도로 확산됐고 휠체어 타는 할아버지를 돕는 강아지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감동적",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맞나봐요", "할아버지 복 받으셨네요", "감동 그 자체", "고마워", "이게 바로 강아지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에 장애물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까지 하는 강아지 / CEN_@fidana_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