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강아지가 이사 때문에 떨어져 지낸 탓에 슬퍼하자 집사들은 '화상 채팅' 시켜줬다. 그리고…

BY 장영훈 기자
2023.04.19 07:22

애니멀플래닛페이스 타임으로 화상 채팅하는 두 강아지 / tiktok_@rolloandsadie


여기 같은 건물에 살다보니 자연스레 친해지게 된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집사들도 강아지들 덕분에 친해지게 됐는데요.


문제는 이웃이 새 직장을 구하면서 이사를 가게 됐고 자연스레 두 강아지는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절친한 사이였던 친구를 떠나보낸 강아지는 하루가 다르게 우울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이웃에게 연락해 두 강아지들을 화상 채팅 시켜줍니다.


과연 강아지들은 화상 채팅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보게 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애니멀플래닛화상 채팅을 통해 친구를 본 강아지 표정 / tiktok_@rolloandsadie


캐나다에 사는 허스키와 셰퍼드 믹스견 새디(Sadie), 로트와일러와 쉽독 혈통 롤로(Rollo)의 집사는 카일라(Kayla)와 케이틀린(Caitlin)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들은 2020년 이전 서로 알지 못했는데 같은 집에 세입자로 살게 되면서 자연스레 친해지게 됐죠.


그렇게 집사들이 친해지게 되면서 두 강아지들도 서로 어울리며 절친 사이가 됐습니다.


시간이 흘러 집사 케이틀린이 새 직장을 구해 이사를 가게 됐고 자연스레 강아지 롤로도 따라서 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보고 싶었던 친구랑 화상 채팅하는 중인 강아지 / tiktok_@rolloandsadie


강아지 새디와 롤로는 떨어져 지내게 됩니다. 오랫동안 둘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견뎌내지 못했고 두 집사는 페이스 타임을 통해 화상 채팅을 해주기로 했죠.


서로의 얼굴을 컴퓨터 화면을 통해 보게 된 두 강아지는 정말 놀랍게도 울부짖으며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내용을 주고 받은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 모습은 마치 서로 잘 지냈냐며 안부를 부고 받는 듯 보였습니다.


두 집사는 이후 서로 시간을 내서 강아지들을 데리고 만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감격적인 이 두 강아지의 재회하는 화상 채팅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서로 안부 주고 받는 중인 강아지들 / tiktok_@rolloandsadie


@rolloandsadie When you really miss your bestie #dog #dogsoftiktok #dogs ♬ original sound - Rollo and Sadie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