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유기견 출신' 반려견 리타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자기 모습 인스타에 올린 유연석

BY 하명진 기자
2023.04.19 07:22

애니멀플래닛배우 유연석과 반려견 리타 / instagram_@yoo_yeonseok


배우 유연석이 반려견 리타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훈훈함을 자아내게 합니다.


지난 14일 유연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산책 가자 Walk with Love 기부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 리타를 바라보는 유연석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그것도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듭니다.


유연석은 "작년부터 준비한 조그마한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라며 "리타를 입양한 후에 좋은 기회가 닿아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기에 외출이 힘든 와중에도 반려견을 위해 산책하는 반려 가족들의 이야기를 예쁘게 담은 윤예지 작가님의 책 '산책 가자'를 보고 영감도 받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어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들이 실현되었습니다"라고 전했죠.


애니멀플래닛반려견 리타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중 / instagram_@yoo_yeonseok


유연석은 또 "제가 직접 손글씨로 로고도 만들고 디자인에도 참여한 반려견 산책 용품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판매 수익금과 생분해 배변 봉투는 더 많은 분들과 반려견 산책의 즐거움을 함께하고자 기부합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참고로 기부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책 가자'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계정(@sanchek.gaja)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 2021년 보호소에서 지내던 유기견 리타를 정식으로 입양했습니다.


또한 유연석은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두 형제의 여정을 다룬 영화 '멍뭉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배우 유연석 / instagram_@yoo_yeonseok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