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코끼리를 공격하려는 악어와 맞서는 어미 코끼리 / Dhananjaya Naranbadda
새끼를 향한 부모의 마음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나봅니다. 여기 악어로부터 새끼 코끼리를 지키기 위한 어미 코끼리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인데요.
스리랑카의 한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새끼 코끼리가 물웅덩이에 몸을 담그며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미 코끼리는 물웅덩이에 들어가서 놀고 있는 새끼 코끼리가 잘 놀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그때 악어 한마리가 물웅덩이 수면 위로 나타나 놀고 있는 새끼 코끼리를 공격하기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악어를 무차별적으로 짓밟는 어미 코끼리 / Dhananjaya Naranbadda
물웅덩이에 숨어 있는 악어를 발견한 어미 코끼리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물웅덩이로 뛰어들어가 새끼를 공격하려는 악어에게 맞서기 시작했죠.
어미 코끼리는 사정없이 물웅덩이에 들어가서는 큼지막한 앞발로 악어를 짓밟으며 공격했죠.
놀란 새끼 코끼리는 서둘러 어미 코끼리의 품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는데요. 어미 코끼리의 거센 발짓에 악어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악어는 항복하고 그대로 줄행랑을 쳤고 어미 코끼리는 새끼 코끼리를 데리고 물웅덩이 밖으로 무사히 나올 수 있었는데요.
어미 코끼리의 반격에 줄행랑 치는 악어 / Dhananjaya Naranbadda
신나게 놀고 있는 새끼 코끼리를 공격하려는 악어를 발견하자마자 그대로 달려가 응징해서 새끼를 지켜내는 어미 코끼리.
자신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으니 새끼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지키겠다는 어미 코끼리의 모성애와 보호 본능.
그리고 공격도 하지 못한 채 줄행랑 치는 악어 모습은 부모의 마음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를 바 없음을 깨닫게 해주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식 사랑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다를 바가 없네요", "역시 모성애는 강합니다", "어미 코끼리 무섭네", "엄마는 위대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도망치는 악어의 모습 / Dhananjaya Naranbad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