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계단에서 공 굴렸다가 물고 오기 '반복'하며 혼자 노는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행동

BY 장영훈 기자
2023.04.25 10:48

애니멀플래닛지하철 계단에 공 굴리고 물고 오기를 반복하는 강아지 / instagram_@manu_zura


혼자서 노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강아지의 생각지도 못한 행동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벨기에 지하철 계단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 한마리가 혼자서 열심히 공을 굴렸다가 물고 오기를 반복하며 놀고 있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한 승객은 길을 지나가던 도중 혼자서 열심히 공을 굴렸다가 물고 오기를 반복하는 강아지를 보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혼자 계단 뛰어오르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manu_zura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강아지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입에 물고 있던 공을 계단 아래로 굴리기 시작했죠.


공이 데굴데굴 굴러가기 무섭게 강아지는 있는 힘껏 계단에서 내려가 공을 다시 입에 물고 올라왔는데요.


강아지는 지치지도 않은지 혼자서 열심히 지하철 계단에서 공을 굴리고 물고 오기를 반복하고 또 반복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지칠 법도 하지만 강아지의 행동은 무한으로 계속됐는데요. 아무래도 혼자서 제대로 노는 모양입니다.


애니멀플래닛계단 아래로 공 굴리는 강아지 / instagram_@manu_zura


승객들이 계단을 걸어오면 빈틈으로 몸을 피해서 공을 물러 달려가는 강아지.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이것이 바로 진정으로 혼자 놀기의 고수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강아지는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혼자 놀았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혼자서도 잘 놀아요", "강아지 정말 진심인 듯", "너 왜 이렇게 노는 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기가 굴린 공 입에 물고 계단 올라가는 강아지 / instagram_@manu_zura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