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에 묶여진 채로 버려진 강아지의 충격적인 모습 / 腾讯网
사람이 살지 않은지 오래된 탓에 폐허가 된 집이 있습니다. 문제는 폐허가 돼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이 집에서 이상하게도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가 싶었던 남성은 폐허가 된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자꾸 신경이 쓰였기 때문이었죠.
폐허가 된 집안에 들어간 그는 잠시후 눈앞에 벌어진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아 할 말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눈앞에 무슨 광경이 벌어졌던 것일까.
남성의 눈앞에는 한눈에 봐도 오랫동안 굶주린 탓에 온몸 뼈밖에 남지 않은 강아지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쪽 구석에서 목줄로 묶여진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강아지.
오랫동안 방치돼 있다가 발견된 강아지 / 腾讯网
목줄에 묶여져서 꼼짝도 하지 못하는 강아지는 앙상한 몸으로 그를 슬프게 바라봤는데요.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던 것일까요. 앙상하게 마른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아프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증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아무도 살지 않아 폐허가 된 집의 마당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강아지가 발견됐는데요.
겉으로 봤을 때 래브라도 견종처럼 보였지만 오랫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 앙상하게 마른 상태로 발견되다보니 어떤 견종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상황은 매우 심각했습니다.
강아지를 발견한 남성은 근처를 수소문한 끝에 이 강아지에게 사실은 주인이 있었다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강아지를 방치한 채로 홀연 떠나버렸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목줄로 묶여진 채로 방치돼 있다보니 강아지는 먹을 것을 찾으러 돌아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강아지가 오랫동안 방치되어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 腾讯网
강아지가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가끔 길고양이나 유기견들이 와서 먹을 것을 나눠주고 갔기 때문이었죠. 만약 길고양이나 유기견들이 먹을 것을 양보하고 나눠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오랫동안 방치돼 왔던 강아지는 이미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을지도 모릅니다. 이야기를 들은 남성은 분노를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는지 화가 난다는 그는 오랫동안 강아지를 괴롭혔던 목줄을 풀어줬고 구조한 강아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고 하는데요.
그는 결코 강아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잘 생각해보라고 화두를 던졌는데요. 이럴 거면 도대체 왜 강아지를 키우려고 한 것인지 강아지 버리고 떠난 주인에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한눈에 봐도 앙상하게 마른 강아지의 충격적인 상태 / 腾讯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