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한테 관심 가져주지 않자 고양이가 보인 행동 / twitter_@yy221126
평화로운 어느날이었습니다. 꼬마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오로지 종이에 그림 그리며 놀려고 하자 서운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었는지 그림 그리는 꼬마 집사를 방해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꼬마 집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은 것.
영상에 따르면 꼬마 집사는 의자에 앉아서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종이에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그때 고양이가 다가와 방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꼬마 집사에게 다가가 애교 부리는 고양이 / twitter_@yy221126
꼬마 집사가 평소랑 달리 자기랑 놀아주지도 않고 관심을 가져주지도 않자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직접 나서서 애교를 부리기로 한 것이었죠.
고양이는 꼬마 집사가 그린 그림을 밟고 올라가 꼬마 집사에게 머리를 비비는 등의 애교를 부렸습니다. 그것도 아주 적극적으로 말입니다.
얼마나 적극적이었는지 고양이의 모습은 마치 "나 좀 어서 쓰담 쓰담해줘봐", "나에게도 관심을", "나도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급기야 고양이는 그림 그리느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은 꼬마 집사에게 다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꼬마 집사에게 적극 들이미는 고양이 / twitter_@yy221126
더더욱 웃긴 것은 고양이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꼬마 집사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무심하게 그림에만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꼬마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자 고양이는 포기할 수 없다는 듯이 더욱더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쳤습니다.
잠시후 계속되는 고양이의 애정 공세에 결국 꼬마 집사는 두 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림을 포기하고 고양이를 쓰담 쓰담해줬는데요.
꼬마 집사가 그림이 아닌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기 시작하자 고양이는 그제서야 매우 만족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꼬마 집사의 관심을 받고 싶은 고양이 / twitter_@yy221126
お絵描きしたい息子 vs 絶対になでてほしいブラン ﾌｧｲｯ pic.twitter.com/xq9yQuRs0c
— yuiii@ねこ休み展 (@yy221126) December 10,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