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입소할 당시만 하더라도 온몸 전체가 진드기로 뒤덮혀 있었다는 유기견이 있습니다. 이 아이는 도대체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도촌동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가 됐습니다.
생후 8개월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사실 입소할 당시만 하더라도 어떤 생활을 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충격적인 것은 몸에서 진드기 50마리가 나왔다는 것. 이렇게 애교가 많고 귀여운 아이에게 무슨 상처가 있었던 것일까요.
엘씨케이디 측은 "다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세요"라며 "이대로 보내기엔 너무 어린 천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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