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아빠와 아들 고양이 / (왼) tiktok_@neko_muchamaru0507, (오) twitter_@neko_muchamaru
여기 브리티시 쇼트 헤어 아빠 고양이와 스코티시 폴드 엄마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난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빠와 엄마 장점만 쏙 닮아서 태어난 이 고양이의 이름은 무챠 마루(Mucha maru)라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녀석은 태어난지 얼마 안돼 아빠, 엄마 고양이와 떨어져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죠.
사실 바쁘게 살다보니 평소 만날 기회가 없는 아빠를 마주한 아들 고양이 무챠 마루는 생각지 못한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서로 떨어져 살게 된 고양이네 가족들 / twitter_@neko_muchamaru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의 틱톡 등 SNS 계정을 통해 아빠 고양이와 만난 아들 고양이 무챠 마루의 반응이 담긴 영상을 올린 것.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평소 만날 기회가 없었던 탓에 부자지간 사이라서 많이들 감동적인 반응을 떠올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할 줄 알았지만 정작 현실은 냉랭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냉랭함 그 자체였던 것.
실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빠와 아들 고양이는 서로를 보자 반갑다며 인사하기 보다는 오히려 입을 크게 벌리고 서로 성질 부리기 바쁜 것이 아니겠습니까.
서로 오랜만에 만난 아빠와 아들 고양이 / tiktok_@neko_muchamaru0507
이들의 모습은 마치 자기가 더 대단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하는 듯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아들 고양이 무챠 마루가 상대 고양이의 존재 자체를 잘 모르는 듯 싶었습니다.
즉, 자신의 아빠라는 사실을 모르는 듯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태어난지 얼마 안돼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며 경계하는 녀석들. 과연 이들의 속마음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생각지 못한 대반전 상황", "이 상황 어쩌면 좋아요", "왜 서로 저러는건지",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나봐요", "서로 잘 모르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로 못 알아보는지 경계하는 아빠와 아들 고양이 / twitter_@neko_mucha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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