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엄청 많은 대형견 / Mercury Press & Media Ltd. / Daily Mail
한눈에 봐도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는 대형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겁이 얼마나 많은지 브로콜리조차 무서워서 어쩔 줄 모른다고 합니다.
덩치와 달리 겁이 유난히 많은 이 대형견은 정말 '트러플 A형'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캐나다 온타리오에 살고 있는 남편 크리스 풀턴(Chris Fulton)과 아내 와일리(Wylie)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이들 부부는 그레이트 데인종 강아지인 부르스키(Brewski)를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녀석이 자라면 경비견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양한 것.
하루가 다르게 무럭 무럭 자라서 우람한 덩치를 가진 대형견으로 잘 자라줬는데요. 문제는 녀석이 덩치와 달리 겁이 많아서 숨기 바쁘다는 것이었죠.
우람한 덩치와 달리 겁이 많은 대형견 / Mercury Press & Media Ltd. / Daily Mail
실제로 겁이 얼마나 많은지 실제로 브로콜리조차 무서워서 쩔쩔 맬 정도라고 하는데요. 경비견으로 자라주길 바랬던 것과 달리 소심함의 끝판왕이었습니다.
덩치 큰 대형견들하고는 서스럼 없이 잘 어울려 지내는데 자신보다 몸집이 작은 강아지들 앞에서는 무서워서 어쩔 줄 몰라한다는 반전도 가지고 있었죠.
녀석이 덩치와 다르게 몸집 작은 아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남편 크리스 풀턴은 말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남편보다 몸무게가 훨씬 많이 나가지만 겁이 많아서 숨기 바쁘다는 녀석.
생각지도 못한 녀석의 반전 행동 때문에 걱정이 늘었다는 부부는 오늘도 숨기 바쁜 부르스키를 달래면서 돌보고 있습니다. 부디 소심함을 탈탈 털어내고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덩치와 달리 겁이 많은 대형견 / Mercury Press & Media Ltd. /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