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패드가 없길래 노트북 하려고 하나 새로 구입(?) 했는데 작동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BY 장영훈 기자
2023.06.12 09:44

애니멀플래닛마우스 패드가 된 고양이 / instagram_@thesiberiandibster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엉뚱한 고양이 행동에 장난기가 발동한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여기 사연 속의 집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는 고양이가 소파 위에서 배를 내보이며 발라당 드러누웠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집사는 노트북 마우스를 조심스레 고양이 몸에 올리고는 마우스 패드라도 되는 것 마냥 마우스를 이리 저리 움직인 것.


집사의 장난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집사가 손으로 쓰담쓰담해주는 줄로 알았는지 아무런 미동도 없이 그저 쿨쿨 자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마우스 패드가 된 고양이 / instagram_@thesiberiandibster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딥스터(Dibster)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마우스패드가 되어 버린 고양이 영상을 찍어 올렸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소파에 앉아서 노트북하고 있는 자신의 옆에 붙어서 배 보이며 누워 있는 고양이를 보게 됩니다.


순간 장난기가 발동한 집사는 마우스를 조심스레 고양이의 가슴에 올려놓고 문지르기 시작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가 마우스 패드라도 되는 것 마냥 마우스를 올려놓고 좌우로 움직여 본 것이었죠.


애니멀플래닛마우스 패드가 된 고양이 / instagram_@thesiberiandibster


하지만 마우스는 제대로 작동될 리가 없었는데요. 집사의 장난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아무렇지 않은지 그저 발라당 드러누워 멍 때리고 잠을 잘 뿐이었습니다.


집사는 계속되는 장난에도 불구하고 고양이가 아무런 반응 없자 그저 귀여웠는지 얼굴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고양이에 따라 반응이 다르겠지만 영상 속의 고양이는 무척이나 순딩순딩한가 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우스 패드 사랑해", "초음파 검사하는 줄",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마우스 패드가 된 고양이 / instagram_@thesiberiandibster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