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에 불이 붙어 타오르기 시작한 집안 모습 / tiktok_@karen.andersson
한밤 중에 갑자기 전선에 불이 붙어서 활활 타오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도 가족 모두가 잠든 시각이었는데요.
전선이 불이 붙어서 타오르는 것을 본 강아지는 잠시후 이렇게 행동했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카렌 안데르손(Karen Andersson)이라는 이름을 가진 누리꾼은 틱톡 계정을 통해 한밤 중에 전선에 불이 붙은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모두가 잠든 한밤 중에 갑자기 전선에서 불이 붙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전선에 불이 붙은 사실 감지한 강아지 / tiktok_@karen.andersson
어느 순간 불이 활활 타오르더니 방안에는 검은 연기가 차기 시작했는데요. 방에는 카렌 안데르손의 처남이 자고 있었다고 합니다.
처남은 깊게 잠든 탓에 방안에 검은 연기가 가득한 사실도 몰랐는데요. 그때 침대에 같이 올라가서 자고 있던 강아지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벌떡 일어난 것.
위험함을 감지한 강아지는 서둘러 잠들어 있던 주인을 깨우고 짖으며 불이 났음을 알렸다고 하는데요.
전선에 붙은 불은 그 사이 계속해서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이 벌어진 것.
잠든 주인에게 위험 알리는 강아지 / tiktok_@karen.andersson
강아지의 행동 덕분에 침대에서 자고 있던 처남은 서둘러 일어나서 불을 끄고 나머지 가족들을 깨워 밖으로 대피했다고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면, 자고 있는 처남을 깨우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정말 상상만해도 아찔합니다.
영상을 공개한 카렌 안데르손은 강아지가 한 일에 대해 매우 감사함을 전하며 "정말 위대하고 최고의 강아지"라고 엄지척을 날렸다는 후문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입니다", "강아지가 은인입니다", "강아지가 깨워서 천만다행", "위험할 뻔", "진짜 조심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karen.andersson eu ❤️ vira-latas
♬ cardigan - Taylor Swif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