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바닥에 엎드려 있길래 담요 물어다 덮어주려 했던 댕댕이가 '동공지진' 일어난 이유

BY 장영훈 기자
2023.06.15 17:03

애니멀플래닛담요 덮어주려고 가져왔는데.... / instagram_@emaemagram3


아들이 바닥에 엎드려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든 비숑프리제 강아지는 오빠가 혹시나 감기라도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된 모양인데요.



잠시후 오빠 덮어주려고 담요를 입에 물어다가 끌고 온 비숑프리제 강아지는 동공지진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왜 비숑프리제 강아지는 동공지진이 일어나서 애꿎은 담요한테 성질을 부리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비숑프리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빠에게 담요 덮어주려고 시도하는 강아지 영상을 찍어 올렸죠.



애니멀플래닛담요 덮어주려고 가져오는 비숑 / instagram_@emaemagram3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비숑프리제 강아지는 바닥에 엎드려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오빠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바닥에 누워 있는 오빠가 걱정됐던 비숑프리제 강아지는 담요를 가져와서 덮어주려고 시도했는데요.



힘겹게 담요를 끌고 온 비숑프리제 강아지는 이제 오빠에게 담요를 덮어주려고 시도했죠. 그런데 그때 타이밍이 놀랍게도 어긋난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바닥에 엎드려 있던 오빠가 비숑프리제 강아지가 담요를 덮어주려고 하는 순간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깔고 앉은 것이었죠.


애니멀플래닛담요 덮어주려고 하는 순간 일어나는 오빠 / instagram_@emaemagram3



오빠에게 담요를 덮어주려고 했던 비숑프리제 강아지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움을 숨길 수가 없었는데요.


결국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비숑프리제는 애꿎은 담요한테만 신경전을 벌여야 했다는 후문입니다.


타이밍이 맞지 않아 자기 마음대로 오빠 챙겨주지 못하 속상한 비숑프리제 강아지. 그만큼 아이를 많이 예뻐하고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생은 타이밍",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진짜 한끝 차이네요", "비숑 강아지 화났나봐", "오구 오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담요에 분풀이하는 비숑 / instagram_@emaemagram3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