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시키려고 샤워기 들이밀며 물 뿌리기 시작하자 격렬하게 싫다며 집사 째려보는 고양이

BY 장영훈 기자
2023.06.24 10:04

애니멀플래닛목욕하기 싫다며 신경질 부리는 고양이 / twitter_@tororororo0203


사실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물에 젖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목욕 시키기란 여간 쉽지 않다고 집사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여기 실제로 집사가 목욕 시키려고 몸에 불을 뿌리지 하지 말라며 두 눈에 힘을 팍팍 주고 항의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는 일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목욕 시키려고 하자 싫은 티를 팍팍 내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이날 집사는 샤워기를 들이밀고 물을 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목욕하기 싫다며 입을 벌리고 "야옹!"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겼죠.


애니멀플래닛목욕하는 중인 고양이 / twitter_@tororororo0203


무엇보다도 고양이는 인상까지 팍팍 쓰면서 집사에게 버럭했는데요. 물을 묻히는 것이 얼마나 싫으면 그럴까요.


온몸에 물로 인해 흠뻑 젖어 털이 축 늘어진 고양이가 입을 크게 벌리면서 집사에게 항의 아닌 항의하는 모습들이 차례로 찍혀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집사는 고양이 목욕을 마무리 지었다고 하는데요. 목욕하는 과정에서 항의하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찍은 집사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물 정말 싫은가 보네요", "목욕 한번 하기 힘들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털 말리기 전 목욕 끝난 고양이 모습 / twitter_@tororororo0203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