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입고 있는 새끼 침팬지 / instagram_@myrtlebeachsafari
정성 어린 보살핌이 필요한 새끼 침팬지에게 아이라도 되는 것처럼 바지를 입혀주려고 내밀어 보이자 잠시후 정말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놀랍고 신기하게도 새끼 침팬지는 자신이 마치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새끼 침팬지는 손을 뻗어 어깨를 붙잡은 다음 주섬 주섬 입혀주는 바지를 차례로 입는 것이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 사파리(Myrtle Beach Safari)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새끼 침팬지에게 바지를 입혀주는 영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직 보살핌이 필요로 한 새끼 침팬지에게 사육사로 보이는 여성이 바지를 내밀어 보였습니다.
주섬주섬 바지 입는 새끼 침팬지 / instagram_@myrtlebeachsafari
뿐만 아니라 바지를 입어본 것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이 새끼 침팬지는 사육사의 어깨에 손을 뻗고 중심을 잡았는데요.
새끼 침팬지는 차례로 바지에 다리를 집어 넣었습니다. 순간 5~6살된 아이가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로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진 것.
새끼 침팬지가 바지를 척척 입는데 성공하자 사육사는 기쁨에 와락 끌어 안아줬는데요. 이에 자연스레 품에 안기는 새끼 침팬지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 그대로 사람인 줄 알았어요", "너무 사랑스러운", "정말 신기하네요", "말도 안되는 일", "이게 정말 가능한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지 입는데 성공한 새끼 침팬지 / instagram_@myrtlebeachsafa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