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청진기로 엄마 뱃속에 있는 아기의 '심장박동 소리' 들은 강아지가 보인 감동 반응

BY 장영훈 기자
2023.06.27 08:23

애니멀플래닛아기의 심장박동 소리 듣고 놀란 강아지 표정 / tiktok_@massi_e_mino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부부가 있습니다. 부부에게는 아메리칸 불독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이들 부부에게 단순한 반려견이 아니었습니다. 아메리나 불독 강아지는 부부의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했을 정도로 가족이나 다름 없는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온 것. 어느덧 아내의 배는 눈에 띄게 불렀습니다,


하루는 강아지에게도 새 가족이 생겼음을 알려주고 싶었던 이들 부부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부부 결혼식에 참석한 아메리칸 불독 강아지 미노 / tiktok_@massi_e_mino


이벤트는 바로 강아지에게 청진기로 엄마 뱃속에 있는 아기의 심장박동 소리를 직접 들려주는 것이었는데요. 과연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합니다.


아메리칸 불독 강아지 미노(Mino)를 키우고 있는 집사 마시밀리아노(Massimiliano)는 틱톡 계정을 통해 아기의 심장박동 소리를 처음 들은 강아지 반응을 찍어 올렸는데요.


이날 부부는 강아지 미노에게 아기가 생겼음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아내가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청진기를 가지고 와서 강아지 미노에게 아기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준 것.


잠시후 태어나 처음 아기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은 강아지 미노는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청진기로 아기 심장박동 소리 듣는 강아지 모습 / tiktok_@massi_e_mino


강아지 미노의 표정은 "엄마 뱃속에서 심장 뛰는 소리가 들려요! 설마 우리에게 새 가족이 생긴건가요? 아기가 태어나는 건가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급기야 강아지 미노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로 엄마의 배를 냄새 맡았고 급기야 배를 살며시 핥아주며 진심으로 아기를 축복하고 환영해줬는데요.


새 가족이 생겼다는 사실에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기뻐하고 반겨주는 강아지 미노의 모습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감동이야", "심장박동 소리에 감동 받다니", "아기를 돌보는 강아지 모습이 벌써 상상됨",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엄마 배 냄새 맡고 핥으며 아기 반겨주는 강아지 / tiktok_@massi_e_mino


@massi_e_mino

THIS IS LIFE 🥹🥹♥️♥️

♬ I Love You - D' RORI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