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휴가 갔다가 집에 돌아온 아빠 너무 보고싶어 했던 고양이가 보인 '의외의 행동'에 감동

BY 장영훈 기자
2023.06.27 10:57

애니멀플래닛아빠 품에 안겨 얼굴 비비는 고양이 / tiktok_@lauratheexplora__


어느 누가 고양이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여기 강아지라도 되는 것 마냥 아빠의 얼굴에 연신 자기 얼굴을 비비고 문지르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입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틱톡 계정을 통해 며칠간 휴가를 갔다가 집에 돌아온 아빠를 본 고양이 행동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며칠 전 남편은 휴가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휴가를 간 탓에 집을 비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렇게 휴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남편.


그런데 잠시후 주황색 고양이가 바로 남편의 품에 안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급기야 고양이는 아빠의 얼굴에 자기 뺨을 비비기 시작했죠.


애니멀플래닛아빠 품에 안긴 고양이 / tiktok_@lauratheexplora__


주황색 고양이 표정은 마치 "어디갔다가 이제 왔어요. 정말 보고 싶었잖아요"라며 "이제는 어디 멀리 가지 말아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행동에 아빠도 화답이라도 하는 듯 고양이 얼굴에 연신 볼을 비벼줬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조합 아닙니까.


자기 밖에 모른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고양이는 아빠에게 너무 보고 싶었다면서 애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했는데요.


고양이도 알고보면 집사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낀다는 사실. 그렇게 고양이는 한참 동안 아빠 품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너무 보고 싶었다며 말 거는 고양이 / tiktok_@lauratheexplora__


며칠 간 집을 비웠던 것이 고양이에게는 너무도 컸던 모양입니다. 정작 다른 고양이들은 아빠가 집에 왔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반겨주지 않았는데 말이죠.


사람들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고양이들도 저마다 성격과 성향이 다름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아빠 품에 꼭 붙어서 볼에 얼굴 비비며 그리웠다고, 보고 싶었다고 표현하는 고양이 모습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어디 가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아요", "외출에 엄청 불안한가봐요",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심쿵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빠 볼에 얼굴 비비는 고양이 / tiktok_@lauratheexplora__


@lauratheexplora__ He was purring so loud 🥹 #catdad #catsoftiktok #fyp #fypシ ♬ Home - Edith Whiskers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