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한 가족이 된 핏불 강아지 / tiktok_@shiro_pit
사실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점은 질투심이 많다는 것.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다른 강아지를 예뻐하는 집사 모습을 볼 때면 질투해서 삐지는 경우가 종종 있고는 하는데요.
그렇다면 토끼를 집에 데려왔을 때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여기 토끼를 키우기로 결정하고 입양해서 집에 데려온 가족들이 있습니다.
과연 강아지는 새 가족이 된 토끼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생각지 못한 토끼와 핏불 강아지의 우정 / tiktok_@shiro_pit
브라질 북부 페르남부쿠주에 위치한 피에다데에 사는 집사 시벨레와 로드리고(Cibele e Rodrigo)는 핏불 강아지 시로(Shiro)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루는 이들 부부는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토끼 한마리를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입양한 토끼에게 플로키뉴(Floquinho)라는 이름을 지어줬죠.
사실 부부는 핏불 강아지 시로가 새끼였을 때부터 토끼를 키웠는데 1년 전 갑작스럽게 장폐색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후 토끼를 키울 생각이 없었다가 핏불 강아지 시로를 위해서 토끼 플로키뉴를 입양해 키우게 됐다고 하는데요.
사이좋게 나란히 누워 있는 핏불 강아지와 토끼 / tiktok_@shiro_pit
여기서 궁금한 점. 과연 핏불 강아지 시로는 새 가족이 된 토끼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놀랍게도 토끼와 허물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핏불 강아지 시로는 토끼를 예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질투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막상 현실은 그 반대였던 것.
핏불 강아지 시로는 토끼와 함께 사이좋게 침대에 눕기도 하고 얼굴을 들이밀며 예뻐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종족을 뛰어넘은 우정", "이게 정말 가능하다니", "진짜 순둥인가 봅니다", "이 조합 의외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토끼를 가족으로 받아준 핏불 강아지 / tiktok_@shiro_pit
@shiro_pit Mesversário do catarrento e eu era feliz e não sabia Cibeleeeê #CapCut #vlog #pitbull #coelho #humorbr ♬ Witch Familiar (Classical) [Classic](14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