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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비 아끼려고 집에서 댕댕이
셀프 미용을 선택한 집사가 있는데요.
집사는 그렇다고 하지만 정작 미용을
당하는 댕댕이는 어쩌면 좋나요.
한참 동안 열심히 털 미용을 한 댕댕이
결국 녀석은 거울로 다가갔습니다.
잠시후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만 그대로 망부석이 되어 버리고 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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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자마자
동공지진이 일어나는 듯한 댕댕이 표정.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대단히 잘못 됐음을
뒤늦게 깨달은 댕댕이.
그렇다고 집사한테 따질 수도 없는 노릇.
과연 댕댕이는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댕댕아, 집사가
정말 미안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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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