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리는 폭우에 우산 없었던 여성 결국 사모예드 '번쩍' 들어 올려서 미친 듯이 뛰었다

BY 장영훈 기자
2023.07.13 12:45

애니멀플래닛사모예드 들어 올려서 달리는 여성과 대비되는 커플 모습 / 佩怡


우산을 가지고 나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면 정말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거나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는 합니다.


그런데 여기 한누에 봐도 제법 덩치가 있는 사모예드 강아지를 번쩍 들어 올려서 미친 듯이 빗속을 뛰어 다니는 어느 한 여성이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사모예드 강아지를 들고 달리는 여성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밤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때마침 사모예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여성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죠.


애니멀플래닛사모예드 강아지 번쩍 들어 올리고 달리는 여성 / 佩怡


우산을 들고 나왔으면 괜찮았겠지만 비가 내릴 줄 모르고 우산 없이 사모예드 강아지 산책 시키려 나왔었던 것.


비가 좀처럼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안되겠다 싶었던 여성은 결국 사모예드 강아지를 번쩍 들어 올려서 집까지 뛰어가기로 합니다.


여성은 사모예드 강아지가 제법 무거울텐데도 거침없이 달리며 횡단보도를 건넜는데요.


때마침 그 옆으로 사이좋게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커플 모습과 대비가 되어 더더욱 눈길을 끌어 모았죠.


사모예드 들어 올려서 달리는 여성과 대비되는 커플 모습 / 佩怡


우산을 쓰고 있는 여성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었고 남성은 우산을 같이 쓰며 횡단보도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반면 사모예드 강아지와 산책을 나온 집사는 조금이라도 비를 덜 맞고 집에 빨리 들어가기 위해 사모예드 강아지를 번쩍 들어 올리고 있었던 상황.


일각에서는 굳이 위험하게 강아지 들어 올리지 않고 같이 걸어서 가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사모예드 강아지를 번쩍 들어 올려서 뛰어가고 있는 여성의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정말 보고 또 봐도 놀라운 광경임은 분명합니다.


애니멀플래닛우산 쓰고 횡단보도 건너는 커플과 대비하는 여성의 모습 / 佩怡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