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해준 남자 위에서 장난치고 싸우며 노는 새끼 미어캣 형제 / instagrma_@rubenamibia
세상에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어디 또 있을까. 어미 없이 버려진 채로 발견된 새끼 미어캣 형제가 서로 치고 박고 장난치며 노는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여행자 삶을 살고 있는 루벤 람브레츠(Ruben Lambrechts)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끼 미어캣 형제들이 놀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사실 새끼 미어캣 형제는 나미비아 남부의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된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발견 당시 어미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것.
그렇게 구조된 새끼 미어캣 형제는 여행자인 그가 돌보게 됐다고 하는데요. 정말 놀라운 일은 그 다음입니다.
구조된 새끼 미어캣 형제들은 자신들을 누가 살렸는지 알기라도 하는 듯 남자 주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장난을 치며 노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남자 위에서 서로 티격태격 노는 새끼 미어캣 형제 / instagrma_@rubenamibia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장난을 치며 노는 것은 물론 남자의 얼굴과 코, 귀를 앞발로 마구 문지르는 등의 행동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남자는 새끼 미어캣들의 행동이 마냥 귀여운지 자신의 몸 위에서 노는 녀석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영상을 공개한 루벤 람브레츠는 새끼 미어캣 형제들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주면 좋겠냐며 의견을 묻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농장 주변의 자연 식품들을 먹고 자유롭게 새끼 미어캣들을 돌보고 있음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티몬과 품바는 어때?", "천진난만함에 가슴이 벅차 오르네", "동물을 사랑하는 모습 보기 좋아", "정말 다행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거침없이 장난치며 노는 새끼 미어캣 / instagrma_@rubenamib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