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판정 받은 탓에 다시는 영영 못 걸을 줄 알았던 배정남 반려견 벨의 놀라운 재활 근황

BY 장영훈 기자
2023.07.20 10:40

애니멀플래닛아빠 배정남과 마당에서 뛰어다니는 반려견 벨의 모습 / instagram_@jungnam_bae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다시는 예전처럼 네 발로 걸어다니지 못할 줄 알았던 배정남의 반려견 벨이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여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지난 18일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빠랑 달려요"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벨의 재활 근황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정남과 함께 반려견 벨이 여느 강아지들처럼 마등 위를 뛰어다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다소 불편한 모습이 엿보이지만 반려견 벨은 네 다리로 힘차게 달리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합니다.


앞서 배정남은 자신의 반려견 벨이 급성 디스크가 찾아와 움직이지도, 서지도 못한 상태가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건강 회복한 후 아빠 배정남과 같이 뛰어다니는 반려견 벨 / instagram_@jungnam_bae


배정남은 반려견 벨이 수술을 받은 이후 반려견 전용 휠체어를 타고 재활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다시 걸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진심 어린 관심과 돌봄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걸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덕분일까.


반려견 벨은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힘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아직 완벽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몰라보게 건강을 되찾은 반려견 벨. 이는 전적으로 반려견 벨을 향한 배정남의 사랑과 믿음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해요", "이건 진짜 사랑의 힘이다", "수고 많았어요", "100살까지 오래 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았으면", "이런게 기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몰라보게 건강해져 혼자 힘으로 걸어다니는 반려견 벨 / instagram_@jungnam_bae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