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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에 살던 라쿤이 집사
몰래 탈출을 하려고 했다가
뜻밖의 상황에 잡히고 말았는데요.
아니 글쎄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계단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그만
체력이 방전돼 지치고 말았다는군요.
결국 저러고 난간에 매달려 있는 채로
집사에게 잡히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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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했을 당시 라쿤은 이미 지칠대로
지쳐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탈출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계단이 너무 많은 탓이
결국 좌절감을 맛보게 된 라쿤.
다음 번에는 탈출할
생각을 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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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