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밥솥 버튼 눌러달라고 부탁했더니 생긴 일 / douyin
강아지가 얼마나 똑똑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실제로 강아지가 직접 밥 짓는 등의 요리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여기 놀라지 마십시오.
집에 누워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에게 홈캠 통해서 밥솥 버튼 좀 눌러 달라고 부탁하자 정말 신기한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판 틱톡'이라고 불리는 도우인에는 집사의 말 한마디에 부엌으로 다가가 전기밥솥 버튼을 눌러 작동 시키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영상이 올라온 것.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에 살고 있는 한 집사는 당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으려고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강아지에게 홈캠 스피커로 밥 지어 달라고 부탁했더니 / douyin
이날 검사를 받고 집에 돌아가서 저녁을 준비해서 먹기에 너무 늦을 거 같았습니다. 한참 고민한 집사는 강아지를 감시하려고 설치해 놓은 홈캠을 통해 강아지에게 일을 부탁하게 된 것.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바닥에 누워서 쉬고 있었습니다. 집사는 자기 대신해 밥솥에 버튼 좀 눌러 달라고 말했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집사의 목소리를 알아 들은 강아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부엌으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후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밥솥 전원 버튼이 있는 곳을 앞발로 더듬으며 찾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
밥솥 버튼 누르는 강아지 모습 / douyin
다행히 녀석은 집사의 지시에 따라 콘센트를 찾아 스위치를 눌러 밥솥에 불이 들어오게 했는데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놀라운 상황.
때마침 그 모습을 홈캠으로 지켜보던 집사는 차분하게 밥솥 버튼 위치를 설명해서 누르게 했습니다. 실제 강아지는 앞발로 더듬어서 밥솥 버튼을 눌렀죠.
강아지의 활약 덕분에 밥솥은 작동하기 시작했고 집사는 검사를 마치고 집에 와서 곧바로 밥을 먹을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너무 똑똑하잖아요", "나보다 똑똑한 듯", "수능 때 내 옆자리에 앉았으면 좋았을 것을", "내가 무엇을 본 거지", "감동이다", "멋져요" 등의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밥솥 버튼 누르는 강아지 모습 / douy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