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창에 갇혀 있는 사자 모습이 담긴 사진 찍어 인스타에 올렸다가 논란 일어난 황정음

BY 장영훈 기자
2023.07.26 13:58

애니멀플래닛동물원 인증샷 올린 황정음 인스타그램 / instagram_@jungeum84


배우 황정음이 동물원 방문한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진을 올렸길래 이토록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일까.


지난 25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반갑다. 너 보려고 안경 쓰고 와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철장에 배를 깔고 엎드려 있는 호랑이를 올려다보고 있는 황정음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황정음은 호랑이에게 고기를 주고 있는 사육사 모습도 같이 올렸는데요. 문제는 호랑이가 등뼈가 훤히 보일 정도로 야윈 모습이었다는 것.


다만 논란이 커지자 황정음은 함께 올렸던 영상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애니멀플래닛동물원 인증샷 올린 황정음 인스타그램 / instagram_@jungeum84


사진을 찍어 올린 황정음은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여"라며 "사람들이 버스 안에 있는 거에여. 호랑이는 자연 속에"라고 덧붙였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학대 사진이네요. 이걸 즐겁게 올리시다니", "이런 곳에는 가지 말아주세요", "동물학대 수준인데", "이건 내리시는게", "불쌍한 호랑이를 자세히도 보러 가셨네요" 등의 지적하는 댓글들을 남겼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 반박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동물원 잘못인데 굳이 왜 황정음 님을 욕하는 거임", "연예인들 무서워서 게시물도 못 올리겠네" 등의 반박하는 의견도 이어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현재 황정음이 올린 사진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서로 첨예하게 댓글로 남겨지고 있습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습니다. 황정음은 오는 9월 첫 방송하는 SBS '7인의 탈출'으로 돌아옵니다.


애니멀플래닛동물원 인증샷 올린 황정음 인스타그램 / instagram_@jungeum84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